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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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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6. 29. 10:47

헌신과 희생에 공간으로 보답하다
김천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조성
김천시가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조성한 시설을 찾은 배낙호 김천시장(왼쪽)이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도내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용 봉안시설을 김천시립 추모 공원 내에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실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그동안 김천과 인근 지역에는 국가유공자만을 위한 독립적인 안장 공간이 없어, 유족들이 다른 지역 봉안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총 개인 단 1107기, 부부 단 549기 규모의 봉안 능력을 갖춘 전용 안장 구역을 마련하고 무장애 설계, 휴게 공간 등을 포함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시설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드리는 김천 시민 모두의 존경 표현"이라며 "유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인을 모시고 추모하실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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