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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실시된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2793명 중 2253명이 참여해 80.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나상준 후보 992표(44.1%)를 획득해 기호 3번 박형구 후보 945표(41.9%), 기호 2번 손명란 후보 310표(13.8%)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나 당선자는 장성농협장과 감사를 역임했으며, 풍부한 실무경험과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나상준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는 조합원 여러분의 간절한 뜻과 바람이 모인 결과이다"며 "화합과 소통으로 다시 신뢰받는 장성농협을 만들겠다"면서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 중심의 조합운영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당선자는 전남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순천대학교 농학박사·전남대학교 법학박사 과정을 마친 학구파로서 흔들린 조합의 신뢰를 되찾고 조합경영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30일 오전 취임식과 함께 정상업무에 들어간다.